더운 여름철이 지나 가을철 날씨가 찾아온 요즘 아침저녁의 기온 온도 차로 인해 면역력이 급감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질환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특히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피부의 문제와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한 피부 문제들로 피부노화 및 색소질환이 발생하여 피부과를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색소질환인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은 강한 자외선이 멜라닌세포를 자극하고 그에 따라 피부의 색소가 필요 이상으로 증대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발생하게 되면 자연 치유가 어려운 질환이다. 

이를 마스크팩이나 기능성 화장품, 피부 관리 홈 관리 등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으나,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개선이 어려워 피부과를 내원하여 피부과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통해 색소질환의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필요하다.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은 얼핏 보았을 때, 비슷해 보이는 질환이다. 

그러나 원인과 종류가 제각기 다르며, 그에 따라 치료방법도 다르다. 

그러나 환자의 대부분은 본인 질환의 정확한 상태, 병명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고 그에 따른 치료방법이 다르다는 것은 더욱 모르는 편이다.

기미나 잡티 등의 색소질환은 치료하는 난도가 높은 질환이다. 

주로 레이저 시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 경우 각 질환별 병변 상태나 피부 상태에 따라 장비를 달리 적용하지 않을 경우 치료의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또한 다른 부작용이나 재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에 따른 정확한 장비의 선택과 그 장비를 사용하는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요하다.

최근 색소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장비가 많이 출시되어 있는데 이 경우 단일 장비 사용이 아닌, 다양한 장비를 복합적으로 사용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상승한다. 

특히 트리플토닝 또는 듀얼토닝 등이 최근 주목받는 시술로, 포토나 QX-MAX, 제네시스, 셀렉, 클라리티프로 등의 장비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복합레이저 시술이란 장비가 가진 고유의 능력 중 병변치료에 효과적인 부분들을 결합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포토나 레이저토닝, 엑셀브이 토닝, 젠틀맥스 알렉스토닝의 병합치료를 말한다.

이러한 색소질환 치료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색소의 종류와 환자 피부특성에 맞춘 치료 장비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관리가 철저한지, 

피부과전문의가 상주하고 상담부터 진료까지 진행하는지 등을 먼저 알고 피부과를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논현동 스테이영피부과의원 김성민 원장